2018년부터 외국인 지분율과 삼성전자의 주가를 비교했을 때 2018년 9월 20일 경이 외국인 지분율 49.27%로 최저치였었어요. 당시 삼성전자 주가는 9만원에서 5만원 초반까지 떨어졌었구요.
공교롭게도 최근 주가가 당시와 비슷한 5만원 초반대이고, 외국인 지분율도당시의 49.27% 대비 약 1.2% 정도 많은 50.46%에요.
기간을 좀 확대해서 보면요, 본격적인 외국인 매도와 주가 하락이 시작된 8월 1일 이후로 25년 1월 7일까지 총 거래일 104일 중에 외국인의 지분율이 전날 대비 증가한 날은 총 17일이구요, 12월 1일 이후로 25년 1월 7일까지 총 거래일 24일 중에는 3일 밖에 안돼요.
24년 8월 1일 ~ 25년 1월 7일 : 총 거래일 104일, 전날 대비 지분율 증가한 날 17일 24년 12월 1일 ~ 25년 1월 7일 : 총 거래일 24일, 전날 대비 지분율 증가한 날 3일
■ 결론
외국인 지분율 이전 최저치와 주가는 동일 수준
현재의 외국인 지분율은 이전 최저치 대비 1.2% 아직 많은 수준
삼성전자 관련해서 많은 뉴스가 있지만, 그 많은 뉴스들이 외국인 지분율로 반영이 됐다고 하면, 역사적 매도세를 갱신하던지, 아니면 이젠 반등할 때인지, 곧 향방이 결정될거 같네요.
배당수익률로는 TIGER 0.244~0.365%, ACE 0~0.512%, SOL 0.228~0.381% 의 차이가 있었구요,
비용은 TIGER 0.126~0.188%, ACE 0.155~0.199%, SOL 0.151~0.224%의 차이가 있어요.
이 중 특이사항으로 ACE는 24년 8월에 배당금이 0원이었던 적이 있는데요, ACE가 지급기준일을 매월 말일에서 15일로 옮겼어요. 그러면서 8월에는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고, 9월에 8월 한달치와 9월 보름치에 해당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어요.
■ 배당수익률 비교
위의 표와 그래프는 배당수익률만 따로 본거에요.
특이사항으로 SOL과 TIGER는 배당수익률이 대체로 동일한데, 파란색의 ACE만 중간 중간 툭 튀어나오고, 또 쏙 들어간 부분이 있어요. 핑크색 화살표는 위에서 언급한 분배금 지급기준일 변경으로 인한 공백이구요.
중간중간 ACE가 툭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서 ACE가 가장 우수한 성적일거 같지만, 막상 연평균 배당수익률을 비교해보면, ACE 0.313%, TIGER 0.307%, SOL 0.303%로 크게 차이가 없어요.
ACE와 SOL의 월평균 차이는 0.01%로 12를 곱해서 1년치를 비교해봐도, ACE와 SOL의 차이는 0.12% 차이에요.
■ 총 비용 비교
2024년 12월 비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서, 11월까지만 비교했어요.
비용은 1월만해도 TIGER 0.126%, ACE 0.194%, SOL 0.224%로 차이가 좀 있었는데요, 7월부턴 TIGER와 ACE/SOL간의 비용 차이가 약 0.15% 수준으로 줄어들었어요.
0.15%라고 하지만 이는 연환산 기준이기 때문에 월별로는 0.012% 정도의 차이가 발생하는 정도에요.
■ 순수익률 (배당수익률에서 비용을 제외한 값)
매월 배당수익률에서 매월 비용을 12로 나눈 값을 뺀 실제 수익률이에요.
이 그래프도 SOL과 TIGER는 거의 동일한데 반해, ACE만 들쑥 날쑥한데요, 그래서 ACE가 더 좋아보일 수도 있고, 또는 더 나빠보일 수도 있는데요, 막상 평균을 비교해보면 ACE 0.298%, TIGER 0.294%, SOL 0.287% 차이로 차이가 미미해요.
가장 차이가 큰 ACE와 SOL을 비교해보면, 월별 0.011% 차이로 연으로 환산하면 약 0.12% 차이 정도가 나겠네요.
■ 결론
지금까지 살펴본 바에 따르면, ACE / SOL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주가와 배당수익률에서 큰 차이가 없는걸로 확인됐어요. 오늘 다루지는 않았지만,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또한 별반 차이가 없을거 같아요.
단, 차이가 있다면 ACE와 KODEX는 15일을 지급기준일로 하는 반면, SOL과 TIGER는 말일을 지급기준일로 한다는 차이가 있어요.
따라서, 4 종목 중 어느 종목을 투자하든 수익률에선 크게 차이가 없으므로 꾸준히 적립식 투자를 하면 좋을거 같구요.
좀 더 잦은 매매를 좋아하신다면, 15일 종목과 말일 종목을 한개씩 보유해서 15일 종목에서 나온 배당금으로 말일 종목을 사고, 말일 종목에서 나온 배당금으로 15일 종목을 사서 보름 단위로 배당금 재투자를 하는 방법도 있겠구요.
위에서 언급한 종목은 모두 달러 영향을 받는 언헷지 종목이므로, 현재의 달러 수준이 높아서 조만간 하락할지도 모른다고 판단되신다면, 달러 헷지 종목인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투자도 고려해보실 수 있겠어요.
위 그래프는 이전 글에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의 수익률과 달러 영향을 비교했던 그래프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하세요.
미국 주식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다보면, "매월 OO만원씩 적립하면 노후에 OO만원씩 받는다" 라는 영상에서 주로 다루는 SCHD인 한국판 SCHD 미국배당다우존스에 대해서 다뤄봤는데요. 증권사별로 우열을 가릴 수는 없으니, 아무거나 꾸준하게 적립하는게 최선의 길인거 같아요.
국내에 상장된 국내 월배당 ETF 리스트와 종목별 월 분배금, 월평균 수익률, 연평균 수익률, 그리고 매달 발생하는 비용을 업데이트 하고 있어요.
24년 12월 분배금이 모두 확정되었고, 새해 둘째 영업일인 1월 3일 금요일에 분배금 지급 예정이에요.
(참고로, SOL ETF는 하루 빠른 1월 2일인 목요일 지급 예정)
배당지급 기준일이 15일인 종목은 12월 17일에 이미 분배금이 지급되었어요.
그럼아래에서 각 종목별 분배금 지급 내용 확인해볼게요.
■ 테이블 설명
분배금 : 1주당 분배금
가격 : 분배락이 발생하기 전날 가격
수익률 : 매월 분배금을 가격으로 나눈 값
비용 : 연환산 시 값. 위의 값을 예로 들면 24년 6월 비용인 0.155%는 6월엔 연 0.155%에 해당하는 만큼의 비용이 발생했다는 의미로, 실제로는 0.155%의 1/12 정도의 비용 발생. 매월 10일 경 지난 달의 비용이 발표됨
월평균수익률 : 3번 월단위 수익률의 평균값
연평균수익률 : 월평균수익률에 12를 곱한 값
순수익률 : 월평균수익률에서 4번의 가장 최근 비용을 뺀 값
■ 분배금 수익률 순위
전체 종목에 대해서 연환산 수익률이 높은 종목부터 낮은순으로 정렬한 결과에요.
지난달엔 1~79위까지 순위를 정렬했었는데요, 이번달은 84개로 또 늘었어요.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도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이 24.48%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어요. 그렇지만, 이제 두 번째 배당이구요, 지난 달엔 주가 대비 2.45%의 배당을 했었는데요, 이번달은 1.63%로 조금 낮아졌어요. 앞으로의 추이는 지켜봐야겠지만, 2번째 종목 대비 배당수익률에서 5%나 높네요.
커버드콜이 아닌 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에요. 이 종목은 주가가 오르나 떨어지나 상관없이 매달 35원 수준의 배당금을 일정하게 지급하고 있어요.
국내형 SCHD인 미국배당다우존스 중에는 ACE미국배당다우존스가 3.7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어요. 그 다음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3.58% >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3.57% >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3.54%에요.
낮은 순위에는 주식형, 채권형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특히 S&P500 지수 추종하는 종목들이 하위에 있는데요, 이건 어디까지나 배당수익률만을 기준으로 내림차순 정렬했기 때문이구요, 실제로 주가수익률이 반영된 순위는 아니에요.
여기까지는 단순히 배당수익률 위주로 정렬해서 봤구요, 아래는 배당금, 주가, 비용 등을 각 ETF의 유형별로 나눠서 볼게요.
■ 유형별 주가, 분배금, 배당수익률 정리
아래 표에서 파란색으로 표시된 종목들은 월말이 아닌 15일을 지급기준일로 하는 종목들이에요.
- 주식형
TIGER / SOL / ACE /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가 있어요. 이 중 ACE와 KODEX는 매월 15일을 지급기준일로 하고, TIGER와 SOL은 매월 말일을 지급기준일로 해요. 그래서 ACE와 TIGER를 보유하고 있다면 17일에 ACE 배당금으로 TIGER를 사고, 2일에 TIGER 배당금으로 ACE를 산다면 보름 단위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그러기 위해선 각각 약 300주씩 보유를 해야 가능해요. 12월 배당금은 ACE가 68원으로 가장 높았네요.
S&P 500 지수 추종하는 월배당 ETF는 배당수익률은 월 1% 미만인데요, 주가를 보면, SOL S&P500과 HANARO S&P500은 10월 대비 12월에 주가가 약 10% 정도 올랐어요. 반면 환헷지 종목인 RISE 미국S&P500(H)는 주가가 약 3% 정도 밖에 안 올랐어요. 원달러 환율 영향이 이런 차이를 만들었어요.
배당귀족 1.65%, 배당킹 2.87%의 연배당이 가능해요.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는 일반 펀드처럼 펀드매니저에 의해 운용되는 종목이라고 해요. 그래서 1%대의 높은 비용을 지급하지만, 올해 국내 증시가 죽을 쑨데 반해서 이 종목은 주가가 올해 약 30%나 올랐어요.
"고배당"이 붙은 종목들은 대부분 국내 은행주들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4% 후반에서 5%대의 배당수익률을 지급해요.
코리아밸류업 종목들은 월배당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12월 배당이 지급되지 않으며, 유일하게 Kodex만 1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네요.
- 채권형
미국채 ETF들도 언헷지 종목은 주가의 변동이 작은데 반해, 헷지 종목은 주가가 더 떨어졌어요.
- 커버드콜
파란색으로 색칠되어 있는건 15일을 지급기준일로 하는 종목이에요.
커버드콜 종목은 높은 배당률만 보지 마시고, 반드시 주가 변화도 함께 확인을 해야해요.
미국 지수 및 테마를 추종하는 커버드콜 종목은 높은 배당수익률과 함께 주가 또한 상승했어요.
TIGER200커버드콜 부터가 국내 지수를 추종하는 커버드콜인데요, 국내 지수 추종 커버드콜은 주가도 떨어졌고, 배당금도 같이 하락했어요. 그래서 월단위 배당수익률은 변화가 없는데요, 그래서 반드시 배당금과 주가를 같이 확인해야해요.
- 리츠 & 혼합
상장한지 얼마 안되어서 아직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은 종목들도 대기중인데요, 다음달엔 과연 얼마나 높은 배당금을 줄지 기대가 되네요.
이렇게 국내에 상장된 월배당 / 월분배 / 월지급 국내ETF를 살펴봤는데요.
요즘처럼 그 특성이 극명히 드러나는 시기도 없었던거 같아요.
국내 지수 커버드콜처럼 주가가 떨어지면 배당금도 같이 떨어져서 배당수익률만 봐서는 속기 쉬운 상황,
해외 지수 커버드콜처럼 주가도 오르고 배당금도 오르면서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리는 상황,
미국채처럼 헷지 종목은 미국채의 하락이 그대로 반영된 반면, 언헷지 종목은 주가의 하락이 환율로 방어가 된 상황.
엎친데 덮친 상황, 일석이조의 상황, 그나마 다행인 상황.
어떤 상황에 올라타느냐는 운이고,
중요한건 꾸준히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습관인거 같아요. ㅎㅎ
그러면 2025년에도 월배당으로 월세수입을, 월배당으로 월급을 만드는 날까지 모두 화이팅입니다~!!